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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겟>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by 잡지식방장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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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라면 너무도 보편화되고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중고거래, 그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는 공포.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수 있다

 

등장인물

장수현(신혜선) : 평범한 인테리어 회사의 팀장으로 일하며 언제나 을의 입장에서 묵묵히 힘든 직장 생활을 하던중 이사와 함께 중고거래를 통해 세탁기를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하게 되고 억울한 마음에 판매자에게 보복을 하게 되면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주형사(김성균) : 사이버수사대에서 밀려드는 민원에 고충을 느끼며 적당히 대응하던 중 수현의 신고를 받고 대수롭지 안게 넘기지만 점점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단서를 찾고 끝까지 범인을 잡게된다.

오달자(이주영) : 수현의 직장동료이면서 과거 룸메이트였으나 결혼 때문에 따로 지내 되었어도 항상 수현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절친이다.

나형사(강태오) : 주형사의 눈에는 일거리를 만드는 골치아픈 부하직원이지만 피해자들에게는 듬직하고 책임감있는 경찰이다.

김실장(임철수) : 수현과 같은 회사 실장으로 수현에게 흑심이 있어 다가가지만 거절당하다가 고백하려고 꽃다발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가 범인과 마주쳐 살해당한다.  

그 놈(임성재) : 끝까지 얼굴을 안보이며 악랄하고 잔인한 범행으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소름돋는 표정으로 배우 임성재를 다시보게 되었다.

 

<타겟> 줄거리

인테리어 회사 팀장으로 일하는 수현은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중고 세탁기를 구매하게 되고 설치 기사가 오고나서야 세탁기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수현은 사기를 당한것에 화가나 판매자를 추적하게 되고 판매자의 판매글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사기꾼이라고 알린다. 그런데 사기꾼은 수현에게 사과는 하지않고 오히려 그만두라고 경고성 메세지를 남기게 되고 수현은 이에 지지않고 맞서서 메세지를 보내게 된다. 그때부터 사기꾼의 보복이 시작된다. 처음엔 시키지도 않은 배달음식들이 줄줄이 배달되고 무료나눔 문의전화가 오고 초대남이라며 낯선 남자들이 집으로 찾아오기까지 한다. 그리고 엄마라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보내라는 문자가 온다.

결국 수현은 참다못해 사이버 수사대를 찾아 신고를 한다. 하지만 쌓여가는 업무에 지친 형사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는다.

반면 얼굴도 알수 없는 범인의 행동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CCTV를 설치하고 집안을 지켜보기도 하고 수현이 출근한 사이 몰래 집에 들어오기까지 한다.

한편 범인은 중고거래를 통해 만난 남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피해자인 척 행세를 하며 집안의 물건들을 모두 팔아치우고 피해자의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유기한채 집을 비워버린다.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했지만 이렇다할 대응책이 없어 두려움에 떨며 지내던 어느날 범인은 대담하게 수현의 집으로 찾아와 잠복해 있던 주형사를 마취시키고 꽃다발을 들고 수현에게 고백하러 왔던 김실장도 살해하고 집안으로 침입하지만 때마침 범인의 행적을 추적해 나타난 나형사에게 쫓겨 도주하게 된다. 하지만 추격도중 교통사고로 나형사는 크게 다치게 되고 더 큰 두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수현은 범인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본인 밖에 없기에 직접 범인을 잡기로 마음먹고 주형사, 달자와 함께 SNS를 통해 범인을 유인하게 된다. 마침내 범인을 유인하는데 성공하고 인테리어 현장으로 끌어들여 격투끝에 잡게 된다.

  

후기

영화 <타겟>은 2020년 중고거래 사기꾼으로 알려진 '그 놈" 사건이 소재이다. 6년간 사기를 통해 50억원 이상을 빼앗은 일행은 경찰에 신고를 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복도 계획적이고 조직적이어서 일부 피해자들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거나 범인들을 피해 개명까지도 하였다고 한다.

일상적이고 보편화된 중고거래로 인한 개인정보의 노출, 그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범죄에 대한 공포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닥칠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라는 점에서 범인이 잡히는 순간까지 숨죽이고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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