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등장인물
주인공 천박사(강동원)는(강동원) 뛰어난 통찰력과 언변을 바탕으로 가짜 퇴마사를 하며 ‘하늘천 TV’를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당주집 장손이었지만 할아버지와 동생이 죽은 후 홀로 남겨진 천박사를 황사장 손에 자랐다. 일명 강도령이라 불리는 강인배(이동휘)는 천박사의 기술 담당 파트너로서 가짜 퇴마 의식의 모든 부분을 책임 진다.. 황사장(김종수)은 천박사 할아버지와의 오랜 인연으로 천박사의 지원군이자 골동품점 주인이다. 범천(허준호)은 신령이 되기 위해 무당의 염력을 사냥하는 법사로 이미 반은 귀신상태라고 한다. 사람의 잘린 손가락을 이용해 영혼을 이용해 사람의 몸에 들여보내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유경의 눈을 얻기 위해 천박사 일행과 싸운다. 오유경(이솜)은 영혼이 빙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박사를 찾았다가 설경의 비밀을 풀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하게 된다. 오유연(박소이)은 유경의 동생으로 범천의 계략으로 영혼이 빙의되었다가 유경을 유인하기 위해 쓰이게 된다. 이 주요 인물들 외에 범천을 찾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는 선녀무당(박정민)과 선녀무당이 모시고 있는 선녀(지수) 등이 출연한다.
줄거리
천박사와 인배는 중학생 딸에게 귀신이 씌었다는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한 부잣집으로 가게 되고 천박사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마당에 있던 동자석 때문이라며 퇴마의식을 시작한다. 주인 부부와 딸은 천박사의 뛰어난 언변과 인배가 준비한 특수효과로 인해 믿음이 깊어져 천박사의 말에 고분고분하게 되고 동자석과 금두꺼비에 추가 수고비까지 챙겨 나오게 된다. 황사장에게 간 두 사람은 장물을 넘기고 사무실로 돌아온다. 사무실에 온 천박사는 무언가 비밀이 있는 듯 홀로 사무실에서 지도에 알 수 없는 표식을 하며 생각에 잠기고 인배는 ‘하늘천 TV’ 영상편집을 하고 있던 그때 홀연히 유경이 나타난다. 유경은 현금 오천 만원을 내 놓으며 지금 당장 충북 괴천 가서 일이 끝나면 오천만 원을 더 주겠다고 한다. 처음에는 시쿤둥하던 천막사도 돈을 보고는 바로 따라나서고 세 사람은 괴천으로 향하게 된다.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의 마을에 도착 유경의 집으로 간 세 사람은 귀신에 씐 여정을 만나고 천박사는 잔뜩 겁에 질긴 여정을 진정시키기 위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방울을 보여주며 나쁜 귀신이 사람몸에 들어가면 울린다고 말해주며 무심결에 방울울 흔들다. 바로 그때 유경의 몸에 숨어있던 범천이 정체를 드러내며 천박사를 공격하고 유경의 몸속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천박사의 공격을 받고 그 자리를 뜨게된다. 서울로 향하던 천박사는 인배에게 방울이 울린 사실을 황사장에게 알리라고 전하고 태안으로 향한다. 천박사와 통화를 마친 황사장은 인배와 함께 태안으로 출발한다. 황사장은 차 안에서 천박사와 동생, 당주무당이었던 할아버지와 범천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집에 남아 있던 유경은 빙의된 마을 이장에게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한 순간 때마침 천박사가 나타나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여정이 다시 범천 일행에게 납치되고 뒤를 쫓던 천박사와 여경은 계속되는 범천의 공격으로 놓치고 만다. 여경의 집에서 부적을 발견한 천박사는 도착한 황사장과 함께 선녀무당을 찾아가고 선녀가 빙의된 선녀무당은 천박사의 할아버지와 범천 그리고 설경에 얽힌 비밀과 여경의 눈에 대한 비밀등 모든 것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야기를 들은 천박사는 범천을 다시 설경에 가두겠다며 인배, 황사장, 여경과 함계 설경의 반쪽이 숨겨져 있는 용월산으로 향한다. 용원산에 도착한 천박사는 홀로 사당으로 들어가 할아버지와 동생을 만나지만 이 두 사람이 범천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설경의 반쪽을 찾아 나온다.. 설경까지 모든 것이 준비된 일행은 다시 범천을 찾아 떠난다. 범천은 그런 일행들을 가만히 두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오고 결국은 여경이 납치되어 간다.. 죽을 고비를 넘긴 세 사람도 뒤따라 범천이 숨어있는 동굴로 찾아오고 천박사 홀로 황사장과 인배에게 뒤를 부탁하며 범천에게로 향한다. 범천과 천박사의 결투가 벌어지고 범천의 계략에 위험에 처한 순간 인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천박사 유정, 여경은 탈출하게 된다. 천박사는 범천을 다시 설경에 봉인하기 위한 의식을 행하고 봉인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범천도 결국운 설경 속으로 봉인된다. 범천이 봉인되 마을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며 끝이 난다.
후기
처음 영화를 볼 때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 영화의 원작이 빙의라는 웹툰이라고 한다. 웹툰이 원작이라 황당한 설정들이 존재하지만 나름 훌륭한 CG 효과와 범천역을 맡은 허준호와 천박사역의 강동원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항상 감초 역할을 하는 이동휘 배우 그리고 이솜 배우의 카리스마 눈빛 연기,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박소이의 연기 등 볼거리 풍부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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